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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원전은 74명의 회원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 : Line : 善]'이라는 한 단어를 주제로 작가들만의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는 캘리그라피 전시회로 열렸다. 이화선 협회장의 작품 찬조로 총 75점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했다. 지난 25일에는 오프닝 식을 열고 회원들과 서로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화선 협회장은 "먹은 작가가 심상을 가지고 그 기운을 펼칠 때 비로소 살아있는 선이 된다”며 “ '선'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추구하는 삶이 다양한 표현을 통해 예술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대 한류문화대학원 K-캘리그라피 학과 김경배 전임교수도 축하말을 전하며 참여작가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는 2020년 창립 이후 글씨예술로서의 캘리그라피 문화 발전을 목표로 국내외에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는 교육산업, 전시 등을 기획하고 있다. 대전 본부를 비롯해 9개의 전국 지부와 5개의 교육기관과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16회의 캘리그라피 자격 시험, 4회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했다. 또 경기대 한류문화대학원과 미국 북앨라배마대 한국어 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류 문화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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