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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화생방 방독면을 다중이용시설, 비상대피시설 등에 시범보급을 완료했다. |
이번 조치는 최근 북한의 드론 및 오물 풍선을 활용한 다양한 도발과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화생방 및 핵공격 등의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화생방 방독면은 적의 화학, 생물학, 방사능 공격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개인 보호 장비로, 다양한 유해 물질로부터 신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예상치 못한 공습 상황에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비상시 국민 행동요령과 방독면 사용법에 대한 홍보와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지자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갈수록 다양해지는 도발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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