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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도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도는 친환경농산물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임산부 3500명(8억4000만원 상당)이다. 임산부는 1인당 최대 24만원(자부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이 되면 충북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축산물, 과일주스, 유제품 등을 제공받는다.
신청자격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다. 신청기간은 4월 15일이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 또는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황규석 스마트농산과장은 "임산부와 아이 모두에게 이로운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해 2020~2022년까지는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운영중이다. 2023년부터는 충북도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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