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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군의장 등 관계자들이 국토교통부 앞에서 보은군 철도유치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철맹(鐵孟) 지역인 보은군 군민들이 철도 교통 이용에 대한 어려움을 설명하며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노선이 줄 수 있는 경제적 효과와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 철도 유치는 내륙의 인구·지역간 산업 연계 강화로 내륙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국가 균형성장 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통인프라 개선 및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확보로 생활인구 증가로 인구소멸 위기인 보은군에 큰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7일에는 보은군이 3개월 동안 전력을 다해 추진한 10만 서명인 서명부를 직접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20일 이범석 청주시장과 성승면 청주공항 공항장을 만나 철도 유치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해부터 최 군수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국회를 잇달아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보은을 지나가는 노선이 반영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11월 철도 유치위원회를 발족 10만인 서명운동을 추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철도유치를 위해 국회토론회, 철도 유치 관련 시·군과 공동결의문, 홍보부스 운영 및 캠페인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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