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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보발재 단픙나무 조경수 |
군은 올해 '큰나무공익 조림사업'과 '가로수 조성사업'을 병행해 약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단풍나무 약 19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식재 대상지는 단양읍 고수리와 상진리, 가곡면 보발리, 영춘면 백자리·사이곡리, 적성면 애곡리·상리·하리 등 총 8개 마을이다.
특히 단양읍 상진리에서 적성면 애곡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가로수 형태로 단풍나무를 심어 가을철 드라이브 코스로서의 매력을 더할 전망이다.
식목일 기념행사도 열린다. 4월 1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적성면 상리 상학주차장 일원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2010년부터 명품 단풍 경관 조성을 목표로 단풍나무 식재를 지속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식재 수는 약 1만3000그루에 이른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을 풍경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지역의 관광자원으로서도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풍나무는 단양의 가을을 대표하는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식재와 관리를 통해 전국에서 찾고 싶은 단풍 명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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