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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위해 조성한 스마트온실 내부 모습 |
3월 3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온실에서 경영 방법과 재배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 청년 농업인에게는 작물 현장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정보를 수시로 제공해 향후 우수한 미래 농업 인재를 육성한다.
모집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1개팀(1~2인)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의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으로 본인 명의의 스마트팜 시설 영농 기반이 없어야 한다.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최종 선정 시 계약 전까지 청양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해야 한다.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위해 1671㎡ 규모의 스마트 온실을 조성하고 베드시설(행잉)과 복합환경제어기, 차광스크린, 난방기, 양액기 등 최신 스마트팜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남윤우 센터장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스마트팜 창업을 망설이는 청년 농업인이 많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실전 경험과 경영 능력을 쌓아 성공적인 스마트농업을 창업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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