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걷기 챌린지는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를 널리 알리고, 신체활동을 통해 공감과 지지의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걸음 수를 기록하고, 챌린지 게시판에 2인 이상이 함께 걷는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는 3주 동안 총 109,000보를 목표로 걷게 되며, 챌린지를 완료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상품은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영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챌린지가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함께 걷고, 함께 이겨내는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과 정신 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또는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를 통해 24시간 익명으로 받을 수 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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