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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 |
바다, 절경, 의미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검색해 결정한 곳이 기장의 해동 용궁사였습니다. 입구 12지신상부터 시작해 약간의 계단을 걸어 내려가면 바다와 절이 하나가 된 절경이 펼쳐집니다. 한 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는 말에 웃음을 띠며, 바다와 사찰을 감상합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오롯이 사람 없는 배경을 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 사람이 더 귀한 진풍경이 펼쳐지며, 포대화상의 인자한 모습과 포토존을 보며 세속과 함께하려는 신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석가모니를 모신 대웅전과 해수관음대불에게 공양하고 몇 장의 사진을 남기며 기장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해변 열차를 탔습니다. 우리가 선진국이며 성숙됐다고 느낀 점은 해변 열차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 덕분입니다. 운동하거나 산책하는 수 많은 사람을 마주합니다. 차 안의 관광객을 보며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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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 바다 (사진=홍석환 대표) |
/홍석환 대표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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