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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2025년 건강한 한 끼 프로젝트' 가동 |
이번 프로그램은 만 40세 이하의 1인 가구, 신혼부부, 과체중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4월 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영양교육과 요리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국민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은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고 채소 섭취는 부족한 반면 지방 섭취는 많은 편이다. 여기에 간편식이나 배달 음식 위주의 식생활이 늘어나면서 체중 증가와 영양 불균형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단양군은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식단 구성법, 저염·저당 요리법 등 실용적인 영양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양사가 직접 구성한 식단을 바탕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요리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식생활 개선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실습에 필요한 식재료는 모두 제공되며, 외부 전문가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단양군 보건의료원 2층 통합건강증진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식습관은 혼자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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