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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논 콩 안정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상복 현장기술위원(농촌진흥청)을 초빙해 종자 소독부터 파종, 생육 특성에 따른 재배법,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콩 다수확 재배 기술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지난해에 많이 발생했던 자반 병(자주무늬병)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법, 방제법을 자세히 다뤘으며 현장사례를 통해 농업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이 시행되면서 콩이 대체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논 콩의 기계화, 규모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려는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창군 전체 콩 재배면적은 513㏊로 올해 585㏊까지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에게 안정적인 콩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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