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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최근 제20기 정읍시북부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31일 정읍시에 따르면 식전 행사로 정읍시립농악단의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입학생 선서, 환영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170명의 신입생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북부 노인대학 입학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다양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복지정책을 아낌없이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두희 대학장 또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명사 특강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제20기 북부 노인대학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교양 교육, 건강관리 강좌, 문화공연,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4개 반으로 나눠 어르신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04년 개교한 북부 노인대학은 매년 14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왔으며, 2024년부터 정원 확대를 통해 170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과 함께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지역 평생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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