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5월 8~10일 충주서 열린다…26종목 5000여 명 참가

  • 전국
  • 충북

충북도민체전 5월 8~10일 충주서 열린다…26종목 5000여 명 참가

충북장애인체전 내달 24~25…17종목 2300여명 참가

  • 승인 2025-03-30 10:57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1111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포스터.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충주에서 열린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와 임원 5000여명이 참가하며, 축구·테니스·배구·탁구·검도·궁도·골프 등 26개 종목에서 우애와 화합을 나눈다.

대회 개회식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은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4월 24일과 25일에는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충주에서 연다.

호암체육관에서 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며, 육상·역도·게이트볼·보치아·슐런 등 16개 정식종목과 수영이 시범종목으로 펼쳐진다. 장애인 선수와 임원 등 2300여명이 참가한다.

두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최지인 충주시는 도 체육회, 도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종목별 경기장을 확보했으며, 각종 시설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교통·주차시설 정비, 숙박·음식업소 점검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 운영 체계도 마련했다.

도 또한 힘을 보탠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도민체전 개최 시군에 운영비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충북 체육의 저력과 역량을 결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165만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둔산 리빌딩’…대전 둔산 1·2지구, 재건축 움직임 본격 시동
  2. 대전 치매환자 등록률 46% 전국광역시 '최저'…돌봄부담 여전히 가족에게
  3. '산불 복구비 108억, 회복은 최소 20년'…대전·홍성 2년째 복구작업
  4. 아이 받아줄 사람 없어 '자율 귀가'… 맞벌이 학부모 딜레마
  5. 금강환경청, 자연 복원 현장서 생태체험 참여자 모집
  1. "방심하면 다쳐" 봄철부터 산악사고 증가… 대전서 5년간 구조건수만 829건
  2. [기고]대한민국 지방 혁신 '대전충남특별시'
  3. [썰] 군기 잡는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4. 기후정책 질의에 1명만 답…대전 4·2 보궐선거 후보 2명은 '무심'
  5. 보은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배상 판결 나와

헤드라인 뉴스


돌아오는 충청권 의대생들… 모집인원 동결 이번주 판가름

돌아오는 충청권 의대생들… 모집인원 동결 이번주 판가름

의과대학 학생들이 집단휴학을 철회하고 학교에 복학을 신청하면서 의학교육이 1년 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실제 수업에 참여하는지 살펴보고 복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혀 이번 주 의대정원을 증원 전으로 돌리느냐 중요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시한인 31일 전국 대다수 의대가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대전과 충남·북의 의대에서도 대체로 학생들이 복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대 의대는 3월 30일 복학 신청 접수를 마감했으나 몇 명의 학생들이 복학했는지 아직 공표하지 않고 있다. 당초 2월 2..

케이크 가격 4만원대?... 생일 초 불기도 부담되네
케이크 가격 4만원대?... 생일 초 불기도 부담되네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식품·외식업계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케이크 가격도 4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31일 해당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커피와 음료, 케이크 가격을 올렸다. 케이크 가격은 2000원 올리고 조각 케이크는 4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은 3만 7000원에서 3만 9000원이 됐다. 스초생 2단 제품은 4만 8000원이다. 딸기 생크림은 3만 6000원이고 클래식 가토 쇼콜라 가격은 4만원이다. 조각 케이크는 생딸기 우유 생크림은 9500원으로 1..

대전시, 자전거고속道 구축 필요성 고개…단절구간 많아 교통분담 제자리
대전시, 자전거고속道 구축 필요성 고개…단절구간 많아 교통분담 제자리

탄소 중립을 위한 대표적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높이기 위해 대전시가 '자전거 고속도로망'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년간 자전거 도로는 크게 증가했지만, 단절 구간이 많아 교통 분담률이 크게 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1일 대전세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대전시 자전거 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 보고서를 보면 대전의 자전거도로 총연장은 2023년 기준 937㎞로 2010년 586.9㎞ 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자전거 분담률은 1.85%(2021년 기준)로 여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색의 봄 3색의 봄

  • ‘안 오르는 게 없네’…라면, 우유, 맥주 4월부터 인상 ‘안 오르는 게 없네’…라면, 우유, 맥주 4월부터 인상

  • 꽃샘추위 이겨낸 야구 열기…한화생명 볼파크 세 번째 매진 꽃샘추위 이겨낸 야구 열기…한화생명 볼파크 세 번째 매진

  • ‘어떤 나무를 심을까?’ ‘어떤 나무를 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