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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 포스터. |
충북교육청은 '일상에 스며드는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정책의 하나로 '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책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수요일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따뜻한 독서 문화를 만들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지난 2년간 진행한 인문고전 독서교육으로 각 학교현장에 안착한 '일상에 스며드는 언제나 책봄' 독서문화를 가정과 연계해 확산하자는 취지다.
충북교육청은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하면서 학생들이 책을 읽는 시간이 점차 줄었다는 내용의 '수요일 책봄 켜는 방법'을 소개하는 가정통신문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가족과 책 함께 읽기 ▲전자책 활용 ▲책 이야깃거리 나누기 ▲마음 글 필사 등의 독서 실천 방법 등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단 하루가 바른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과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책과의 소통으로 일상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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