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과 26일 이틀간 태안소방서 훈련탑에서 열린 대회에서 충남 9개 소방서가 참가한 가운데, 태안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소방위 이성용, 소방장 이정훈, 소방교 이준형, 소방교 한규완, 소방교 황태일 5명의 대원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응용구조전술 경연은 구조 대상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조하는 팀 전술 평가로, 5명의 구조대원이 한팀을 이뤄 ▲로프 설치 ▲들것 하강 및 인양 ▲장애물 통과 등 다양한 구조 기술을 수행해야 한다.
태안소방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공주)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전국 19개 시·도 대표팀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류진원 서장은 "이번 성과는 대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다가오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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