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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청 전경<제공=창녕군> |
군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고,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민의 날 행사는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되며, 군민체육대회는 전면 취소된다.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일정도 추후로 연기되며, 향후 산불 상황이 안정된 이후 KBS와 협의해 새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심 참가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일정 변경 사항이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은 화합과 결속의 자리인 만큼, 본래의 의미를 되새기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국노래자랑 연기 역시 군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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