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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성과 가시화<제공=진주시> |
시는 2024년과 2025년 2회에 걸쳐 강남지구 골목상권 간판 53개소를 정비하고, 빈 점포 간판 9개소를 철거했다.
이번 사업은 강남지구 가로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각 상점의 기능을 알리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정비를 통해 지역 시각 이미지와 정주 여건이 개선됐으며, 간판 조명 타이머 기능을 추가해 골목길 야간 보행환경도 개선됐다.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뉴트로 강남, 물과 빛을 즐기자'를 주제로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17억 원이며, 강남동과 망경동 일원 15만 4000㎡에서 추진 중이다.
희망물·빛 사업은 공예·민속거리, JAR어울림센터 조성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감물·빛 사업은 청년머뭄사업과 주거지 개선을 중심으로 한 주거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현재 함께머뭄센터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위한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 중이며, 청년머뭄센터와 JAR어울림센터는 상반기 중 본격 추진된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3월 28일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협의체를 격려했다.
차 부시장은 "간판 정비로 형성된 특색 있는 상권과 밝아진 야간 경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재생으로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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