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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불 피해 '경남합동지원센터' 운영<제공=산청군> |
센터는 산청 시천면 덕산체육공원 내 시천게이트볼장 일원에 마련됐다.
산청군을 비롯해 하동군, 진주시, 김해시, 울산 울주군 등 피해 지역을 관할한다.
경남합동지원센터는 지난 3월 21일 발생한 산불 수습과 이재민 지원, 대피자의 일상 복귀를 위해 운영된다.
중앙합동지원센터의 권역센터로서 중앙정부와 산청군이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원스톱 피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산청군은 장례, 의료, 심리, 임시주거, 통신, 전력, 가스, 법률, 금융, 보험 분야에 실무반을 투입해 민원 접수와 현장 대응에 나섰다.
구호물자 지원과 함께 긴급 복구도 병행하고 있다.
또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피해 주민에 대해 지방세 감면도 추진한다.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과 징수 유예는 기본 6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가능하다.
산불 피해 관련 문의는 경남합동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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