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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는 28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28일 열린 제310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모습. |
태안군의회(의장 전재옥)는 28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 제·개정 등 총 12건을 처리했다.
24일 열린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두 의원)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태안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기금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원안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성 부의장)를 통해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존 예산보다 약 398억 원이 증액된 7557억 1547만 6천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수정 의결했다.
또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안 및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의결하며 심의를 마무리했다.
전재옥 의장은 "산불로 인해 안타까운 목숨을 잃으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집행부에 산불 예방과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군민들에게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예산 편성과 심의에 앞서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군민을 대표하는 의회와 집행부는 상생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관계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협의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5월 제311회 임시회에서는 군정 주요사업장 현지답사를 통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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