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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가 육아에 힘쓰는 여성들을 위해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진은 28일 태안군가족공감센터 나눔식탁에서 진행된 티앤톡 프로그램 모습. |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이하 가족센터)가 육아에 힘쓰는 여성들을 위해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9차례에 걸쳐 태안군가족공감센터 '나눔식탁'에서 관내 자녀 양육 여성을 대상으로 '티앤톡(Tea & Talk)'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고 28일 첫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 여성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것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며, 공유주방을 활용해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구체적으로는 ▲차와 다과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웰컴 티타임' ▲육아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공유 세션' ▲도서를 읽고 의견을 나누는 '도서 리뷰' ▲필요 시 전문가 상담을 연계하는 '전문가 조언' 등으로 구성된다.
매회 5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중복 참여는 제한된다. 참여 신청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태안군가족센터 누리집(https://taean.familynet.or.kr)에서 가능하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자녀 양육 여성들이 만나 서로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가족센터(041-670-0115)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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