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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봉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감자 심기' 실시 |
고봉동 주민자치회에서는 관내 유휴지 텃밭을 활용해 매년'사랑의 농작물 재배 및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감자 외에도 고구마, 옥수수 등 파종 시기에 맞춰 농작물을 심고 수확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올해도 농작물 나눔을 위해 지난 26일 텃밭에 비닐 씌우기를 모두 완료했으며, 행사 당일 주민자치회 위원, 동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약 200평 부지에 감자를 심었다.
감자는 올해 6월에 수확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명휘 주민자치회장은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위원들의 땀방울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영기 고봉동장은 "농촌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유휴 농경지도 활용하는 모범사례"라며 "주민자치회의 역량 향상과 따뜻한 나눔에 함께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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