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유채꽃을 보기 위해 호미곶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최소한의 체험 부스는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채꽃밭과 농산물 판매 및 메밀국수 등 경관작물 활용 음식 판매부스는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비록 개장식은 취소됐지만, 유채꽃밭을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역 농산물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채꽃밭과 유색 보리밭은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대 50ha(15만 평) 규모로 조성돼 있다. 시는 이곳을 100ha(30만 평)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유채꽃이 지면 메밀꽃과 해바라기꽃밭 등을 조성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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