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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구조 사진. |
충주소방서는 4월 1일부터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충주지역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총 240건(연평균 48건)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15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는 조난이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 추락이 2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책의 중점 추진 사항은 '산악안전지킴이' 운영과 산악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 환경 조성, 산악사고 구조 운영 개선 및 유관기관 협업대응·홍보 강화 등이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객 스스로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위급한 상황에서는 119에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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