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중대재해 예방교육 실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로 안전문화 확산 기대

홍성군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중대재해예방 업무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홍성군은 27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부서장과 관리감독자, 그리고 중대재해예방 업무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관리와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여 시행되었다.

교육은 한서대학교 김영범 특임교수가 진행하였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법 제정의 배경과 목적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 특히 중대시민재해의 요지와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법적 의무 이행 사항과 초기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 교육은 2024년 청주 오송참사 등 실제 사례를 통해 법적 의무 이행 사항 및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시민 재해 예방에 대한 실무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군민과 종사자의 생명 및 안전 보호에 기여하고, 사업장과 공중 이용 시설에서 안전 문화를 정착·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현장 점검 및 근로자 건강 상담 등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