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교외생활지도 실시

지역사회 협력 통한 학생안전 보호망 구축 나서

현장중심 합동 교외생활지도 사진.

충주교육지원청이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현장중심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하며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27일 학교지원센터에서 유관기관과 현장중심 교외생활지도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젊음의 거리, 관아공원, 충주문화회관 주변, 대가미 공원 일대 등을 순회하며 학생들의 야간 및 방과 후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합동 교외생활지도에는 충주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과 관내 중학교 생활교육 담당교사를 비롯해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충주시보건소,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사회가 연계한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기 순찰 및 특별 단속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서정기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건전한 교외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합동 교외 생활지도가 필수적인 만큼,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안전한 성장과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교육장은 "꿈·도전·동행의 감동 충주교육을 위해 선제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올바른 생활을 통해 온전한 배움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 경찰, 청소년 보호 기관 등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청소년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지원청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교외 학생 안전사고 예방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청소년 도박 예방 근절 캠페인,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등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생활교육 캠페인 및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