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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차 비상경제대책회의 현장./부산시 제공 |
27일 시청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각계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대표 등 경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정책결정 과정에 당사자, 전문가, 공공기관 등 현장의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경제활력 회복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 결정·집행하고자 출범한 시 경제정책 플랫폼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회부터 49회까지 이어져 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그간 회의에 참여해 함께 논의를 이어간 전문가, 현장 관계자, 유관기관 대표 등 총인원은 1160명에 달하며 회의에서 공론화된 경제 정책들의 주요 성과로는 경제충격 신속 대응. 혁신성장 엔진 강화. 경제근간 민생안정 분야로 나눠 모두 396건에 이른다.
시는 빠르게 재편되는 경제 지형 변화의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부산 경제정책 플랫폼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의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협업 구조를 한층 강화하며 회의에서 도출되는 정책들을 신속히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민관협업 회의 시스템을 통해 지역주도형 경제 동력을 강화해 남부권 혁신 거점을 완성,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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