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학회-한국지역경영원 업무협약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역혁신정책 연구 활성화 기대

한국지역경영원(이사장 윤황)은 27일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임정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와 지역경영에 대해 축적된 연구역량과 경험을 갖고 있는 두 기관이 교류협력과 공동연구 추진 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윤황 이사장은 “저희 한국지역경영원은 수도권 집중 시대 지속가능한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해 지역혁신 모델의 연구와 조사사업, 민관학연 협력 등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 제고와 국가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연구와 정책개발 기관”이라고 소개했다.

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은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지방자치는 중앙정치에 비해 그 중요성이 과소평가 되고 있지만, 다양한 행정사업과 정책을 통해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맞닿아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에 따라 주민의 삶의 질에 의미 있는 차이를 낳는 만큼 지역정책 연구에 대한 필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방자치와 지역경영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 수행, 학술대회, 세미나, 워크숍 공동 개최 등 지역의제 확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황 이사장은 "생활현장 속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 재정, 지방자치, 지방분권 등 지방자치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온 지방자치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한국사회의 지방자치와 지역경영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