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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딸기연합회가 27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등에게 딸기 340박스를 전달했다. 사진은 포항시딸기연합회 사무실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회원들. |
경북 포항시딸기연합회(회장 김상철)는 27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딸기 340박스를 전달했다.
딸기연합회는 이날 산불로 대피해 있는 청송군체육센터를 방문, 이재민들에게 딸기 200박스를 나눠주며 위로했다.
또 산불 확산에 대비해 대피 중인 포항 북구 송라·죽장 지역 주민들과 현장 업무에 애쓰는 산불감시원들에게 딸기 140박스를 전달했다.
김상철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딸기를 기부하게 됐다"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딸기연합회는 2022년 울진 산불 피해 이주민들에게도 딸기를 전달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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