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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반려동물 정책연구회'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서구 조성을 목표로 서구 내 반려동물 정책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연구회는 홍순서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용갑, 김춘수, 유은희, 백슬기 의원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반려동물 복지 인프라 조성 사례를 직접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구에 적합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는 서구청 경제국 최창수 국장, 김창우 경제정책과장, 장채현 축산동물팀장 및 관련 담당자도 함께했다.
이번 현장방문의 중요한 배경은 민선8기 서구 공약사항이었던 '반려동물 놀이공원, 장묘시설 조성 및 지원' 계획의 일부 조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 공약은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과 공공 장묘시설 건립을 포함하고 있었으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반려동물 놀이터 3개소 조성 및 민간 동물장묘업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한 동물장례비용 지원으로 변경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변경된 정책이 서구의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1차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는 국내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공간으로, 반려동물 놀이터, 교육시설, 동물병원, 반려인 편의시설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연구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해당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안사항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관련 공공-민간 협력 사업, 유기 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 반려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과 관련하여 성공적인 반려동물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홍순서 대표의원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서구에 맞는 실질적인 반려동물 정책을 구상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 반려동물 정책연구회'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친화 정책 강화를 위한 심층 연구를 이어가며, 서구 내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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