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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가 3월 26일 산불 피해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총리실 제공.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에게 "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이재민 구호와 지원을 총괄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재민 가운데 요양병원 환자를 포함해 고령자가 많아 걱정스럽다"며 "이재민의 건강과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 산불 진화인력과 자원봉사자들도 탈진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시는 산불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재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정부는 이재민 지원과 산불 진화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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