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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충남교통방송국 조감도 |
충남교통방송은 오는 7월 8일 충남 전역에 주파수 103.9MHz(천안, 아산 103.1MHz)를 통해 첫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충남교통방송은 충남의 교통환경 개선과 도민의 생명 보호, 재난 재해 예방을 목표로 개국을 준비 중이며 오는 5월부터 시험 방송을 시작한다. 방송국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7512㎡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건설 중이며, 현재 공정률 68%다.
또 충남 15개 시·군 전역에 신속, 정확한 교통 및 재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서산 원효봉 송신소와 천안 흑성산 중계소를 설치해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난청 해소를 위해 보령 옥마산, 계룡 계룡산, 금산 다락원에 중계소 3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도민 안전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함께 한국도로교통공단 지부, 면허시험장, 교통방송이 참여하는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 교통법규와 안전 운전 교육, 재난상황별 대국민 안전 캠페인 등 도민들의 안전을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방송할 예정이다.
곽영지 tbn충남교통방송 본부장은 "충남도와 220만 도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개국을 앞두고 큰 책임감과 설렘이 교차한다"라며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방송, 충남 발전을 선도하는 공영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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