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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형 공동 교육과정 수업 모습. 사진=시교육청 제공. |
세종시 대상 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 17개, 특성화 2개, 특목고 2개 등 모두 21개 고교. 여기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진로전공탐구와 직업탐구 영역에 참여하며, 24개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한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은 거점학교에서 소인수과목, 심화과목, 전문교과를 배우는 과정으로, 고등학교 2~3학년 대상의 ▲고급 생명 과학 ▲고급 수학II ▲프로그래밍 ▲과학과제 연구(화학) ▲화학 실험 ▲바이오 기초 기술 등 총 39개 교과목으로 개설된다. 고등학교 1학년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 수강해야 하며, 보통교과인 음악 전공 실기1 과목만 개설된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와 Ⅴ는 학생들의 진로전공학습을 위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사회과학과 어문학, 인문, 경제, 자연 공학, 생활과학,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마련됐다.
진로 전공 탐구 영역에는 △독일 문화와 독일어 탐색 △생활 속 경제와 회계 △교과서보다 깊고 재미있는 일본문화 이야기 △범죄심리 프로파일링 △AI시대의 심리학 이해 △영상 트렌드와 제작 실습 △국제경영과 다국적 기업 등 모두 165개 강좌로 편성됐다. 직업 탐구 영역에는 직업군인 준비하기와 방송인 길라잡이, 청소년 칵테일 만들기, 예비교사를 위한 교육학 심화 등 모두 31개 강좌로 선보인다.
이석 중등교육과 과장은 "세종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나만의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설계 및 전공 적합 역량 신장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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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활동을 진행 중인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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