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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서천교육지원청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이 2025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8일까지 늘봄학교 운영 상황과 학생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24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 안전확보, 보호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장 점검은 서천지역 1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중 늘봄실무사 미배치교와 소규모 공동늘봄학교 6개교에 대해 우선 점검했다.
나머지 10개교는 사전 제출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검토한 후 4월 이후 추가 현장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늘봄학교 운영계획 수립 여부, 맞춤형 및 선택형 프로그램 운영 실태, 늘봄 관련 인력배치 및 관리, 학생 안전귀가 동선 및 인계장소 점검, 학부모 알림시스템, CCTV.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현황 등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점검은 늘봄학교가 아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돌봄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점검 결과는 향후 늘봄학교 운영 지원과 개선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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