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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교실 운영 사진. |
특히 걷기 좋은 길과 녹지공간 조성, 생애주기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주력한 결과, 2024년 시민 걷기 실천율이 전년 대비 0.9%포인트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그동안 걷기 좋은 길과 녹지공간을 명소화해 걷기 기반 시설을 구축했으며, 앙성면 파크골프장과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등 건강 친화적 공공시설을 확충했다.
또 시민 수요에 맞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충주시민의 걷기 실천율(표준화율)은 2023년 45.7%에서 2024년 46.6%로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충주시는 '2024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우수상'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 '서태평양 건강 도시연맹(AFHC) 창조적 발전상' 등을 꾸준히 수상하며 건강도시로서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건강도시 기반 시설 구축 ▲시민 중심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강화 ▲건강도시 문화 확산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한 '2025년 건강도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17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이 협업 및 소통하며 '1부서 1건강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양적으로 풍부해진 건강 기반 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시민 참여 건강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미와 건강을 결합한 프로그램, 마음 건강지킴이 사업, 혈관튼튼 통합건강관리 운영 등 건강관리를 일상화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모든 시민이 혜택받는 건강 환경 조성을 목표로 건강 취약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경로당 급식 지원사업, 소규모 사회복지 급식시설 위생·영양·안전 관리,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관리 강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도시 문화 확산을 위해 부서 협업을 통한 다양한 매체, 행사, 강연 등을 활용해 시민 참여와 교류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건강도시 및 건강체험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건강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전 부서가 협업하고 소통하며 충주를 건강도시로 꾸준히 성장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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