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천조차장역, 탈선 사고 대비 초기대응 훈련 실시

-낙석으로 인한 여객열차 탈선 상황 가정…실전형 대응 체계 점검-

코레일 제천조차장역 산업재해 대응훈련

코레일 제천조차장역(역장 김우영)은 최근 역 구내에서 초기대응팀 출동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여객열차가 제천조차장역을 통과하던 중 낙석으로 인해 탈선하는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역무, 시설, 차량 등 각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방식으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은 △초기대응팀의 신속한 출동 △사고 현장 통제 △관계기관 및 유관기관에 대한 긴급 상황 전파 등 위기 대응의 전 과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대처 역량을 강화했다.

김우영 제천조차장관리역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신규 직원들을 중심으로 철저한 안전 교육을 지속해 재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