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로명 주소 정확성 일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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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도로명 주소 정확성 일제 조사

  • 승인 2025-03-27 11:2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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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주소 정보시설 조사요원이 표지판 일제 점검 중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도로명주소 체계의 정확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 전역에 설치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총 6만4528개의 주소정보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노후되거나 훼손된 시설을 신속히 정비함으로써 도로명 주소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치 상태, 가독성, 위치의 정확성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주소 정보시설은 단순한 표지판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 안전을 지탱하는 중요한 인프라로 정확한 주소 정보는 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실생활 편의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만6691개의 주소 정보시설을 전수조사해, 3746개를 교체하거나 정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조사에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낡고 훼손된 시설을 신속히 정비하고, 도로명 주소의 사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유지·보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소 정보시설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필수 인프라이다"며, "일제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로명 주소가 보다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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