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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
이날 행사에는 총 66명의 신입생이 참석했으며, 이는 농업 인력 양성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입학식은 부학장 역할을 맡고 있는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입학생 대표 선서와 학사 운영 안내가 이어졌다. 또한 학생자치회 구성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친환경농학과와 미래농업과 두 개의 학과를 중심으로 기본 및 전문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주 1회 4시간씩 총 21강좌, 총 100시간으로 구성되며, 자체 강사와 외부 전문가들이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오제은 소장은 "모든 교육생들이 성실하게 과정에 임하여 보령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스마트팜 기술 도입과 친환경 농법의 확대, 탄소중립 실천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세보령농업대학은 2008년 개교 이래 2024년까지 총 13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국내 농업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다양하고 효율적인 평생 학습체계 구축을 통해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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