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5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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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5차 회의

이상일 시장, 국가산단 추진 부서별 현안 사항 논의

  • 승인 2025-03-27 11:2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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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가산단 조성지원추진단 회의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6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이 붙으면서 이상일 시장이 행정력 등의 지원을 위해 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처인구 남사·이동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특히 추진단은 국가산단 추진 관련 부서들과 기업 이전 단지 조성, 연내 보상 추진, 보상과 연계한 공사 발주 조기 추진, 용지 공급 조기 추진 등 시의 국가산단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관계부처 합동 '산업경쟁력강화 기반시설분과 킥오프회의'에서 부처별 도로·전력·용수 인프라 공급계획을 공유했으며, 국지도 82호선, 지방도 321호선 등의 도로 확장과 같은 기관별 건의 사항과 국가산단에 대한 초기 용수 공급 등 현안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을 토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오면서 우리 시의 뜻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곧 보조금이란 소리가 있듯이 계속 속도감 있는 추진을 해달라"며 "분기에 한번 회의를 개최해 수시로 유관부서와 협의하며 진행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주문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은 지난해 12월 산단계획 승인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상을 위한 기본 조사를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보상 대상 물건과 보상 절차 등을 담은 보상계획이 공고될 예정이다.

아울러 감정평가, 보상금 확정 절차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주민과 보상 협의에 들어가고, 국가산단 안에 있는 기업이 이주할 이주기업 전용산단 50만㎡(15만평)을 국가산단 인근에 조성한다.

국도 45호선 확장은 기본 설계를 진행하는 단계로 국지도 82호선 등 4개 노선도 확장·신설을 위한 설계를 추진하고, 이밖에 경강선 연장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일반철도 신규사업'으로 반영토록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 중이다.

한편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에는 778만㎡(약 235만 평) 부지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6기를 건설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60여곳도 입주할 예정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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