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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창포원 전경<제공=거창군> |
이번 조치는 관광객의 일정 다양화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군은 특정 요일에 모든 관광시설이 휴무하면서 발생하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시설 이용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변경된 정기 휴무일은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거창산림레포츠파크, 거창목재문화체험장, 거창박물관, 근대의료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에 휴무한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매주 화요일, 거창창포원, 수승대 출렁다리, 거창사과테마파크, 천적생태과학관은 매주 수요일에 각각 휴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분산 운영 조정을 통해 평일에도 다양한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체류형 관광 유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의 편의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개편한 만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경된 휴무일 정보는 거창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군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용객 혼란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승대 관광지와 거창사건추모공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중무휴 운영된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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