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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택견협회-트레블러 크루 업무협약식. |
이번 협약은 국가 무형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가치 확산과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국내외 무대에서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공동 공연 기획 및 제작,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 오프라인 공연 등을 활용한 다각적 홍보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한국택견협회의 어린이 택견단과 트레블러 크루의 합동공연을 통해 전통 무예의 멋과 비보잉의 역동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대식 택견협회 총재는 "택견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전통 무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비보잉과 결합해 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택견을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트레블러 크루 대표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춤으로 표현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회와 협력해 더욱 다양한 공연과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창단된 트레블러 크루는 국악, 택견, 마샬아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복합공연을 선보이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택견협회는 택견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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