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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전경. |
도의회 국힘은 "천안함 46용사들, 구조 작업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가슴 깊이 기억한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아픔은 여전히 생생하고, 유가족에겐 평생 잊히지 않을 슬픔으로 남아있다"며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비극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호국영웅 한 분 한 분의 명복을 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도의회에서는 지난해 9월 양우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천안함 피격 사건 피해구제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천안함 피격 사건의 정의를 명시하고, 피해자 지원 근거를 법제화한 전국 최초 사례"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를 통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군 장병들을 예우하고, 피해보상에 나서는 기반을 마련했다. 생존 장병과 유가족에게 생활지원금 및 심리상담 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후 '천안함 피격 사건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 올해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도의회 국힘 "대한민국을 지켜낸 서해 수호 영웅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힘은 천안함 46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철저한 안보태세를 갖춰 1420만 도민과 경기도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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