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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가 '후배 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배재대 제공 |
26일 배재대에 따르면 유아교육과 동문회가 임원진과 교수·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 장학금 300만 원을 전했다.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1955년 '한국 유아교육의 선구자' 클라라 하워드(한국명 허길래·1895~1995) 선교사가 설립한 대전보육초급대학의 후신으로 올해 설립 70주년을 맞는다. 동문회는 1962년 설립 이후 60년 넘게 장학금 지급과 허길래 선교사 추모 독후감 장학금 지급 등 후배 사랑을 실천해 왔다.
학생 대표로 장학금을 받은 반예나 학회장은 "학과 선배들의 특별한 후배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선배들의 뜻을 깊이 새기며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지 동문회장은 "중부권 최고의 유아교육과라는 70년의 전통과 자부심을 후배들이 이어가도록 전 동문이 힘을 합쳐 지원하고 있다"며 "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우리나라 유아교육 발전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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