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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물리학과 서선옥 교수 |
서 교수는 공동연구자인 2016년 6월 다니엘 제프리스(Daniel Jefferis), 아이토 루코위즈(Aitor Lewkowycz), 후안 말다세나(Juan Maldacena)와 함께 '저널 오브 하이 에너지 피직스'(Journal of High Physics)에 게재한 '상대 엔트로피는 벌크 상대 엔트로피와 동등하다'는 논문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상대 엔트로피와 고차원 시공간에 존재하며 이중적 관계에 있는 중력 이론에서의 상대 엔트로피가 동등함을 밝힌 것으로 양자 중력 분야에서 중요한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린티어 과학상은 2023년 국제 기초과학대회(ICBS) 주최로 제정됐으며 해당 분야에서 최근 10년 이내 중요한 성과를 이룬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2025년 7월 베이징에서 열린다.
서선옥 교수는 "계속 연구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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