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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동 행복기숙사 위치도. 사진=행복청 제공. |
행복청은 3월 26일 34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이 같은 모집 계획을 알려왔다. 행복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 지원책이다. 중앙행정기관의 행정 인턴과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종사자 등 사회 초년생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한다.
2024년 9월 개원한 공동캠퍼스 재학생이 아니어도 지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이채롭게 다가온다. 충남대 의대 등 일부 대학의 입주가 지연되면서, 후속 대책이기도 하다.
입주자는 체력단련실과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동캠퍼스 재학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청은 5월까지 상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 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복청은 향후 이외에도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시복 도시공간건축과장은 "행복기숙사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주거안정과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안정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기숙사는 장애인실 6실과 1인실 148실, 공유형 1인실 172실까지 수용인원 500명 규모로 완공됐고, 부대 시설로는 식당과 세탁실, 헬스장, 독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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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공유 숙소 평면도. 사진=행복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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