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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포스터)<제공=통영시> |
이번 행사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서호시장, 중앙시장, 북신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일정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서호시장과 중앙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신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소비자는 각 시장 내 환급소에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 원으로 구매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단, 수입산 수산물이나 일반 음식점, 모바일상품권 등으로 구매한 경우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통영시는 이번 환급행사가 수산물 시장의 경기 위축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소비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한시적 환급에 그칠 경우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영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수산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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