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대형산불 예방 총력'… 대전시·구 대응체계 점검

5개 자치구와 봄철 대형산불 대비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시구 대책회의를 열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5개 자치구와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사진= 대전시)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 확산하자 대전시가 대형 산불 예방과 총력 대응에 나섰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부시장 주재로 봄철 대형 산불 대비 시·구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현재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기동단속반과 마을순찰대를 운영 중이며,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주민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불 방지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성묘 시 화기 소지, 영농 부산물 소각 등 불씨를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해 달라"며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보행 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산불 감시원과 현장 직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