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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함평군 정보화농업인연합회 업무협약 체결<제공=함양군> |
하지만 전자상거래 활성화의 실질적 성과 도출과 운영 전략 정착은 과제로 남아 있다.
함양군 정보화농업인연합회와 함평군 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지난 3월 25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영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포함해 양 지역 연합회 회원 20여 명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농산물 온라인 판매 촉진 ▲SNS 기반 마케팅 전략 개발 ▲정보화 세미나 공동 개최 ▲농업인 정보화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농산물 비대면 소비 증가 흐름 속에서 농업인의 온라인 유통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온라인 매출 증가나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확한 수요 분석, 품질 신뢰 확보, 플랫폼 활용 역량 제고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함양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타 지자체와의 공동사업 확대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다만, 단발성 협약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 체계와 피드백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농업 현장에서도 나오고 있다.
김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이 양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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