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산청 산불 이재민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

생수·생필품 등 1000만 원 상당 전달

고성군, 산청군 대형산불 피해로 긴급구호물품 지원<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생수, 치약·칫솔, 비누, 물티슈 등 생필품과 식품 등 총 1000만 원 상당이다.

해당 물품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과 현장 구호 인력에게 신속히 전달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자치단체 차원의 산불 예방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산불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