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도 국·도비 7101억 확보 목표

전년 대비 5% 증액, 70개 주요사업 보고

진주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25일 시청에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규일 시장 주재로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가 설정한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7101억 원으로, 올해보다 5% 늘어난 규모다.

보고 대상은 총 70여 건으로, 주요 사업에는 ▲2단계 초소형위성 개발 및 운용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 ▲월아산 지방정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조규일 시장은 "중장기적인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국·도비 확보 활동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 관련 부서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도비 확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 본부'를 구성해, 정부 예산 편성 및 국회 심의 단계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