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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6일 시도 9호선의 확·포장공사 준공 및 개통식을 가졌다. |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이 중요한 순간을 기념했다.
이번 도로 개통은 요암동과 남곡동을 잇는 총 연장 2.1km, 폭 9.5m 규모로 이루어졌으며, 착공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완성된 결과이다.
총 사업비로는 111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이는 지역 교통망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시는 해당 구간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존의 협소한 도로를 개선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관광객 및 시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대천항과 보령시가지를 오갈 수 있도록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인해 대천IC에서 해안도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15분에서 5분으로 크게 단축되었다"며 "이는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 접근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도로 개통을 계기로 다른 도로 인프라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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