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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경찰서 조감도 |
2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의 최대 난항이었던 총사업비 증액분이 최근 충북경찰청과 기획재정부 간 협의를 통해 최종 반영됐다.
충북경찰청은 이미 토지매입을 완료했고 증액된 사업비도 확보한 만큼 2028년 증평경찰서 준공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올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322억 원이 투입되는 증평경찰서는 증평읍 증천리 일대 1만468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총면적 7281㎡) 규모로 건립된다.
한편 증평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어 증평경찰서 건립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
특히 이재영 군수는 2023년 당시 경찰청장이었던 윤희근 경찰청장을 만나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의 신속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며 윤 청장의 증평 방문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 사업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증평경찰서가 들어서며 치안 수요 대응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주민 안전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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